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세탁기를 설치하고 나타난 일?!
2023-07-27
| 작성자 : 피스윈즈코리아 (pwk@peacewindskorea.org) | 조회수 : 73 | |||||||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WindsLetter [제16호]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뉴스레터 이번달 뉴스레터 요약 1.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전염병 마을 내 세탁실이 불러온 변화는? '피스윈즈코리아가 보내는 작은 평화의 바람' 5월이 가까워오기까지 봄이 오긴 하는걸까? 싶던 날씨가 5월의 막바지에 다다르니여름이 부쩍 가까워짐을 느낍니다. 추운 날이 지속되면서 오지않을 것 같던 여름이 어느덧 다가왔듯, 피스윈즈가 함께하고 있는 전 세계 사각지대에서도 '흐르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늘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참혹한 현장 속에서 만나는 이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것 같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우리의 지원이 이들과 이들이 있는 지역사회에 얼마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문득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약 한 달만에 만난 이들은 반갑게 안아주며 따스한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희망이 생겼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함께하고자하는 현지 파트너단체와 연대가 단단해질때마다 우리의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깨닫곤 합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정착한 몰도바에서는 작지만 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 삶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튀르키예 타니슈마 마을 한 켠에 마련한 세탁실은 마을 전체의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연필을 쥐는 법도 버겁던 도시빈민지역 필리핀 아이들은 어느덧 진학시험을 치릅니다. 길고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 잠시간의 봄 바람처럼 이들이 들려준 따스한 소식을 후원자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겐 작은 움직임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소중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사각지대 현장에 있는 이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꼭 필요한 지원'을 끝없이 찾는 피스윈즈코리아가 되겠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가 계속해서 '평화'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피스윈즈코리아 코디네이터
피스윈즈코리아는 지진 피해로 마을 재산 80%를 소실한 마을, 타니슈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와 동시에 마을에는 전염성이 강하고 온몸을 가려움에 시달리게하는 '옴' 질환이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피스윈즈코리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세탁실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을에 나타난 변화 깨끗한 베개와 이불을 사용할 수 있게되자 이는 예방 및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마을 곳곳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람들의 표정과 태도였습니다. 자신의 옷에서 냄새가 날까 위축되었던 사람들, 가려움으로 인해 쉽게 짜증이 나던 사람들이 온화해지고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 받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힘든 손빨래 대신 더 자주 쉽게 세탁할 수 있게되자 특히 주부들의 가사 노동 스트레스가 줄고 충분한 휴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세탁실 관리인 어머니들에게 생긴 변화 ️️ 더불어, 2명의 관리자는 개인에게 생긴 변화를 들려주었습니다. 먼저 월급으로 아이들에게 옷과 학용품 등 당장 필요한 물품을 사줄 수 있게 되었고, 지진 이후 처음으로 작게나마 저축을 시작하면서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마을의 세탁을 책임지면서 마을 사람들을 위해, 고장없이 더욱 잘 관리하고 싶은 책임감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타니슈마 마을에 생긴 세탁실이 개개인에게 가져오는 변화, 마을 주민들이 되찾을 수 있던 자신감과 온화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몰도바의 수도 키시나우에서 이루어진 '사회적 도시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30개국 100여 명의 연사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특히 유럽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열악한 국가 몰도바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적극 수용하고 다양한 수준의 국제사회적 협력을 이끌어낸 바를 함께 공유하고 추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도시 피스윈즈코리아는 16개월 간 키시나우 시와 함께 난민을 지원한 경험을 공유하고, 키시나우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도시가 어떻게 전쟁 혹은 지진 등 재난 속에서 도시 회복력 및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피난소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상호 간 빠르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국내외 파트너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의 지원 기록 ️️ 약 80,000명의 난민에게 배분된 100,000개의 생활키트, 100명에게 제공된 10개의 난로, 3개월간 900명의 난민 환자를 진료한 임시 진료소, 반려동물 3,000마리에게 제공된 약 30톤의 사료 및 8,500개의 반려동물 의료용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장기화되는 전쟁에 많은 NGO들은 몰도바를 떠나고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지원을 기대해야하는 상황이지만, 피스윈즈코리아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피스윈즈코리아가 나아갈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도시빈민지역인 바공실랑안에 자리한 어린이 공부방 선생님인 윌마(Welma)가 매월 보내주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3년 4월 소식> 진학시험을 치룬 아이들 4월은 어린이 공부방 아이들도, 선생님도 가장 긴장되는 달입니다. 바로 보육반과 5세반 모두 진학시험을 치루기 때문입니다. 총 4번의 시험을 통과해야하며 보육반은 필리핀어, 수학, 영어, 과학을 5세반은 이해력, 수학, 과학 시험을 봅니다. 3번째 시험이었던 이번 달에는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통과했다고 합니다. 반장을 소개합니다 보육반 레오(가명, 3살)은 가장 어린나이지만 아주 총명한 친구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레오는 보육반의 질문왕이기도 합니다. 벌써 자신의 이름도 쓸수 있는데다,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짠하고 나타나 친구를 돕는 따뜻한 마음을 지녀 반장을 맡았습니다. 5세반에는 안나(가명, 4살)가 반장이 되었습니다. 안나는 초기에 엄마와 떨어지는 것도 힘들어하고 알파벳이 어렵다며 자주 울곤 하는 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치원 오는 것을 즐거워하고, 알파벳을 넘어 숫자까지 마스터하더니 든든한 반장이 되었습니다. 한 어느덧 학기가 끝나갑니다. 진학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높아져 아이들이 얼마나 시험을 잘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던 4월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아이들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이러한 변화를 함께 하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다음 달 필리핀 어린이 공부방 소식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
|---|---|---|---|---|---|---|---|---|




